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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골 돼지집 메뉴 가격 및 후기

by  ¸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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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골 돼지집

●주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 54길 32

●전화 : 02-381-3800 참고로 예약은 따로 안 받는다고 합니다.

 

화창한 8월 9일에 지인들과 삼천리골 돼지집을 찾았습니다. 혹시 자리가 없을까 봐 미리 예약전화를 했지만

예약은 안 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갔고, 연신내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요금은 5천 원 조금 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밖에 보시는 매점에서는 라면도 드실 수 있는데 계곡 보면서 밥 먹고 후식으로 라면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안내를 받고 내려가시는 길목이에요! 바로 정면에는 평상으로 앉는 곳이 있고요, 오른편에는

돗자리 같은 것을 피고 앉아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자리는 평상이랑, 돗자리 둘 중 하나로 골라주시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돗자리를 골라서 원하는 자리를 지정하면 그곳에 펴주셨습니다.

점심시간 10분 전쯤 도착했었는데, 점심시간 되니까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더라고요.

삼천리골 돼지집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여자 세명이어서 토종 닭볶음탕과 맥주,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돗자리 피고 앉아서 보는 뷰입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맑고 많이 안 더워서 놀기 딱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는 계곡이 있지만 물이 거의 말라있었습니다. 곳곳에 웅덩이가 커다랗게 있어서 노시려면

그곳에서 놀아야겠더라고요.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물이 웅덩이처럼 고여있고

굉장히 얕아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차림상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반찬이 맛있으면 맛집이라고들 하는데 식당

이모님들이 솜씨가 좋으셔서 그런지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 리필은 귀찮지만 웬만하면

그릇을 가지고 올라가셔서 받아야 하더라고요. 테이블은 많은데 남자분이 혼자 서빙을 하다 보니

가져다주시는 거 기다리는 거보다는 직접 가져오는 게 빨랐습니다.

대망의 메인 메뉴인 닭볶음탕입니다. 토종이라 그런지 닭이 정말 실하더라고요! 저희보다 앞서 오신 분들이

먼저 음식이 나왔는데요, 닭볶음탕의 경우 미리 만들어 놓는 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요리를 해서

나오다 보니 시간이 꽤나걸렸습니다. 저희는 거진 30분 정도 걸렸었네요. 맛은 달짝지근하니 국물이 아이들도

먹기 부담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술이 좀 들어가다 보니 맥주잔을 들고 계곡으로 내려와서 발 담그고 한잔했네요ㅋㅋ

이 날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았었습니다!!! 맥주잔 가지고 내려가도 뭐라 안 하세요! 다만 자리는

깨끗하게 치워야겠죠!

6시 이후부터 2인 이상 집합 금지여서 3인인 저희는 다 먹고 나와서 근처 숲길을 따라 진관사라는 절에

산책을 갔습니다. 스님 한분이 기도를 그리고 계시더라고요. 진관사는 굉장히 크고 계곡도 흐르고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곳이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진관사에서 나와 쭉 걷다 보면 한옥마을이 보입니다. 한옥마을 안쪽으로는 예쁜 산책로도 있고

정말 평화롭고 아름답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외부에 2명

내부에 1명 해서 따로 커피를 마셔야 했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었습니다.


이상으로 삼천리골 돼지 집 리뷰에 대해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돼지 집에서 식사하신 후

저처럼 근방에 산책하시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예쁜 곳이 많았거든요!

저녁에 데이트 코스로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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