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만인의 중고나라 당근 마켓 판매 팁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당근마켓을 이용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중고나라만
알던 제가 당근마켓을 알고나서부터는 조금 더 알뜰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게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년 넘게 이용하면서 비매너 한 번도 안 받은 제가
매너 온도 52도를 넘게 될 만큼 물건을 많이 판 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잘 찍기
저는 왠만한 물건은 올리면 거의 다 팔았습니다. 현재까지 판 물건량만 해도 80가지 정도 되는데요,
처음에는 물건을 올렸지만 연락도 없고해서 판매가 잘 되는 게 맞나 했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건을
올린 후에 판매량이 확 증가 하였습니다. 우선, 물건의 경우 사진을 잘 찍어주셔야 합니다.
대충 찍는 사진은 누가 봐도 대충 한 느낌이 나지만, 정성 들여서 원래의 색감이 잘 나오게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깔끔하게 물건을 찍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찍어 올린다면
사진을 조금 더 보여달라는 요구사항 없이도 바로 판매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가격 확인하기
물건이 잘 팔리기를 원하신다면 본인이 올린 물건의 가격도 잘 측정해야 합니다. 만일 '플리스'를 올린다면,
올리기 전에 당근 마켓에 플리스를 검색해 보시고 가격대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측정해서 올리면 물건 절대 안 팔립니다. 중고라는 특성을 감안해서 어느 정도
저렴하게 올리시는 게 좋습니다. 만일 정말 급전이 필요하다면 시세보다 더욱 저렴하게 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건 측정 하기
만일 내가 올린 물건이 거울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거울의 경우 가로, 세로 길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거울만 덩그러니 찍어서 올려놓으면 보통 채팅이 왔을 시 길이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두 번 일할 필요 없이 사진을 등록할 때 미리 길이를 상세 설명에 기재해 놓는 게 좋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구매자들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불가하므로, 두 번 일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길이까지
측정해서 올리시길 권장합니다.
잘 팔리는 제품
제 경우에는 의류부터, 가전제품 등 여러 가지 제품을 올리면서 느낀 점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가전제품'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전제품의 경우 큰 네고 없이도 많은 분들이 채팅으로 물어도 보시고 가장 빠르게
나가는 제품이었습니다. 집에 안 쓰는 가전제품들이 많다면 깨끗하게 닦아서 올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류 판매하기
가장 느리게 판매되는 상품은 제 기준으로 의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의류의 경우 아무래도 입었던 옷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구매하시는데 조금 더 신경한 편인 것 같습니다. 의류는 메이커를 제외하고
보세인 경우에는 8천 원 미만으로 측정해서 판매하시는 게 가장 빠르게 판매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건은 닦아서 주자
저는 주로 판매만 하는 편이고 물건을 직접 산 것은 5번 미만입니다. 다만, 저의 경우 판매를 하게 되면 무조건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하고 쇼핑백에 항상 넣어서 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5번 미만 물건을 샀을 때
뽀얀 먼지가 쌓인 그대로 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솔직히 중고제품 팔아서 서로에게 이득을 주는
좋은 거래인데, 먼지는 닦아서 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매너 온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도 물건을
항상 깨끗하게 닦아서 드리고 쇼핑백에 넣어서 드리다 보니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어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로 좋은 거래를 위해서 꼭 매너는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